전남 핑크뮬리 명소 5곳 (보성 윤제림, 곡성 카페 압록, 국립나주박물관 등)

9월 ~ 11월 사이는 핑크뮬리가 개화하는 시기입니다. 어두운 핑크색을 띄는 핑크뮬리는 각종 인스타에서 사진 명소로 올라오면서 전남 핑크뮬리 명소 5곳이 뜨고 있습니다. 오늘 그 5곳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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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성 윤제림

 

📌전남 보성군 겸백면 주월산길 222

- 성인 6,000원

- 청소년 5,000원

- 유아(3-7세) 4,000원

 

보성 윤제림은 전남 핑크뮬리뿐만 아니라 팜파스그라스, 여름에는 수국, 편백숲 등으로 유명한 사유지입니다. 사람이 붐비지 않고 면적이 넓어 산책 겸 사진 찍기에 좋은 명소입니다.

 

▶▶보성 윤제림 핑크뮬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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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곡성 카페 압록

출처 - 네이버플레이스 '카페 압록' 업체등록 사진

 

곡성 압록강 근처에 위치하는 곡성 카페 압록은 개인 사유지에 핑크뮬리를 심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강과 정원이 보이는 통창 카페로, 음료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며 핑크뮬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고소한 커피와 정성이 담긴 수제차를 취급하며, 1층은 케어키즈존, 2층 테라스는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니 아이와 함께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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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성 황룡강

출처 - 2023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장성군청

 

10월 13일까지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진행되었는데요. 폐막 이후에도 꽃은 계속 피어있으니 늦지 않게 전남 핑크뮬리 명소를 방문하셔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핑크뮬리와 더불어 팜파스, 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 가을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랍니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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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립나주박물관

출처 - 국립나주박물관 인스타그램

 

나주 고분 인근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에는 분홍빛 물결을 이룬 핑크뮬리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가을 꽃들과 함께 가을냄새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스팟으로 요새 가장 떠오르는 전남 핑크뮬리 명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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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에도 핑크뮬리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2019년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핑크뮬리를 생태계 위해성평가 2급으로 지정하고 식재 자제를 권고하면서, 당초 3000㎡ 크기에서 1500㎡로 축소하긴 했지만, 더 이상 없애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에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핑크뮬리뿐만 아니라 각종 나라별 정원을 관람할 수 있어 볼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순천만국가정원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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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 생태계 위해성 논란?

핑크뮬리는 미국이 원산지인 볏과 식물로 우리나라에 들어왔으나, 2019년 12월 국립생태원에 의해 생태계 위해성 2급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위해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어나면서 일부 지자체에서는 스스로 폐기를 한 반면, 다른 관광지에서는 그대로 가꾸고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어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핑크뮬리 관광이 부흥하자 일부 지역에서는 2~3년 전 토종 생태계를 위해 군락을 갈아엎어 억울해하는 상황이 왔는데요.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 어떠한 생태계 보호 노력을 해야할지, 외래식물을 마구 들여오는 것에 대한 사전 차단 조치가 필요할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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